글
사오정이 동전으로 장난을 치고 놀다가 실수로 그만 500원짜리를 삼켜 버렸다.
사오정은 갑자기 겁이나서 집이 떠나가도록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.
거실에서 신문을 보던 아빠는 깜짝 놀라 사오정에게로 뛰어갔다.
"오정아! 왜그래!" "아아~앙~ 앙~ 500원 앙~ 500원 먹어쪄~"
아빠는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지만 육아수첩에서 봣던 말이 떠올랐다.
아기들이 삼킨 잡동사니는 대변으로 나온다는 것이었다.
사오정을 일단 진정시키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한 아빠는 손바닥에 500원 짜리 동전을 숨기고는 마치 마술이라도 부리는 듯 "짜잔~!" 하고 보여주었다.
그러자 사오정은 배에서 동전이 나오는걸 너무너무 신기해하며 바라보다가 울음을 뚝 그치는 것이었다.
그러더니 사오정은...... . . . . . . . . . . . 재빨리 500원짜리 동전을 집어삼키며 말했다.
"아빠! 또 해봐!"
'Hobby : 유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유머] 한석봉의 어머니 (0) | 2009.08.03 |
---|---|
[유머] 10가지 유머 모음 (0) | 2009.08.03 |
사오정과 대마왕의 결투 (0) | 2009.08.03 |
[유머] 최불암 프로축구팀 골키퍼되다 (0) | 2009.08.03 |
[유머] 사오정 집에 도둑들다 (0) | 2009.08.03 |
RECENT COMMEN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