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성악가가 있었다. 그 성악가는 너무나 악보대로 잘 부르는 사람으로 이름이 나 있었다.

그래서 웬만한 음악회에는 빠지질 않았다. 오늘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민 음악회에 출연을 교섭받아 나가게 되었다. 작곡가도 이 성악가에게 줄 노래를 최선을 다하여 만들어 주었다.

이 성악가는 워낙 잘 부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 없었다.

드디어 이 성악가의 순서가 되자 성악가는 악보를 받아 들고 무대로 나갔다.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.

성악가의 노래가 시작되자 사방이 조용해 졌다. 성악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지 얼마 쯤 되었을까.... 성악가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.

이유는 악보에 숨표가 없었기 때문이다. (숨표가 없어 숨을 못 쉬니 쓰러질 수 밖에......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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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비를 느끼며

겨울비가 내리는 거리를 썰렁이는 우산도 없이 코트 깃을 세운체 무게있게 걷고 있었다.

이 모습을 보던 여자는 썰렁이가 멋있는 나머지 썰렁이에게 물었다.

여자 : 겨울비를 무척 좋아하시는 낭만적인 분이신 것 같아요.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걷고 계시니 말이에요.

이 말에 썰렁이는 여자를 노려보며 이렇게 대답했다.

썰렁이 : 우산이 없어서 그런다. 왜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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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가 아들 삼형제와 함께 살고 있었다.

아들은 1, 2, 3학년 이었다. 오늘따라 아이들이 도시락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.

어머니는 도시락을 싸 가지고 학교로 달려가서 큰 아들을 불렀다.

"종철아~!"

깜박 졸던 수위 아저씨는 놀라 종을 쳤다. (수위 아저씨는 졸던 중이라 '종철아'를 '종쳐라' 라고 들렸던 것)

어머니는 종철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둘째 아들을 불렀다.

"또철아~!"

그러자 수위 아저씨는 종을 또 쳤다. ('또쳐라'로 들림)

또철이도 대답을 하지 않자 막내를 불렀다.

"막철아~!"

수위 아저씨는 종을 막 쳤다. ('막쳐라'로 들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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